[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2일 오후 4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산업융합대학’의 소개 및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대전소재 특성화고등학교 진로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및 신설학과에 대한 소개와 2017학년도 수시모집 계획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에는 ▲스마트제조응용공학과 ▲에너지ICT공학과 ▲자산관리학과 ▲창업지식재산학과 ▲스포츠건강과학과 등 5개 학과가 있으며 모집인원은 131명이다.

한밭대는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고졸 재직자나 지역 시민들이 미래융합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은 지역 산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체 재직자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재교육과 재취업, 학위취득 선택권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면서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그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우리 대학이 기업의 재직자 및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단과대학 신설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대는 대전ㆍ세종ㆍ충청권내에서 유일하게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 선정됐으며 교육부로부터 27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