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1인 1품 혜화인성인증제’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대전대, ‘1인 1품 혜화인성인증제’ 프로그램 진행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09.21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혜화인성교육센터(센터장 손동현 교수)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비교과 체험 교육인 ‘1인 1품 혜화인성인증제’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4일 첫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인 1품 혜화인성인증제는 정서적ㆍ신체적 체험 영역 중 한 가지 이상의 활동을 선택해 그 성과가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경우 대학에서 인증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정서적 체험의 경우 ‘영화 속 숨은 인권 찾기’와 ‘Change your mind, 혜화인의 미래를 바꾸는 강점 계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 중 영화 속 숨은 인권 찾기는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학 3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대전충남인권연대 이상재 사무국장을 초청해 ‘빌리 엘리어트’를 비롯해 ‘어떤 시선’과 ‘가타카’ 등 불평등한 성역할과 소수자들을 다룬 여러 영화들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점 계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강점을 계발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혜민스님 ‘마음치유학교’의 김완수 강사를 초청해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학 30주년 기념관에서 운영된다.

신체적 체험의 경우 강건한 심신과 수련을 통한 공동체 의식 및 사회성의 신장 수련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학 맥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무기술과 호흡법, 낙법, 발차기 등의 수련을 통해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자신감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대는 혜화인성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6개의 동아리도 함께 선발한다. 혜화인성교육센터에서는 재학생 15명 이상과 지도교수 1명으로 이뤄진 팀을 통해 단체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하며 최종 선정된 팀에는 1팀당 50만원의 지원금과 지도교수에는 별도의 지원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혜화인성교육센터로 오는 28일까지 이메일(rr2010@dju.kr)로 제출하면 된다.

혜화인성교육센터 관계자는 “1인 1품 혜화인성인증제는 자존감이 부족한 학생들을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자신감 있는 학생으로 양성하는 것에 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