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신협 본점 개점 --- 이색 복장 근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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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신협 본점 개점 --- 이색 복장 근무 '눈길'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1.03.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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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운동과 다문화 가정 안아주기 위한 상품 개발

[MBS 대전 = 강현준 기자] 둔산신협이 본점 개점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 갔다.

둔산신협이 본점 개점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 갔다.

둔산신협(이사장 홍영철)은 24일 신협중앙회 대전충남 지역본부 권성광 본부장 및 인근신협 이사장, 박범계변호사 등 15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사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삐에로, 신데렐라, 카우보이 등 다양한 케릭터 복장으로 근무해 조합원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웃음을 선사했고 축화 화환 대신 들어 온 쌀과 축하금은 관내 불우이웃에게 그리고 일본지진피해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해 주위로부터 미담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에 개점한 둔산신협 본점은 대전시 서구 월평2동 266번지 1층과 2층 연면적 100평으로 어느 금융기관 점포에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넓고 쾌적한 사무실로 앞으로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층에는 쉼터 공간을 꾸며 놓아 조합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사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삐에로, 신데렐라, 카우보이 등 다양한 케릭터 복장으로 근무해 조합원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둔산신협은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해라는 신협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계약기간 내에 본인 및 계약자의 가족 등이 헌혈을 하면 만기에 최고 1.0%P까지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새생명 적금’과 다문화 가정의 가족이 예탁금이나 적금 가입 시 0.5%P 가산 금리를 드리는 ‘이웃사촌 예·적금’을 운용해 이방인들이 우리의 따뜻한 이웃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 안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둔산신협의 2011년 2월말 재무현황을 보면 총자산 961억원에 당기순이익 2억3천만원으로 현재 1만1,536명의 조합원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어 2011년도 당기순이익 목표 7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하리라 자신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직원으로 신협운동을 시작하고 둔산신협의 실무책임자를 거쳐 현재는 신협중앙회 이사이며 둔산신협의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홍영철 이사장은 모든 업무 결정에 있어서 전폭적으로 직원들의 의사를 지지해 주고 또한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홍 이사장은 “둔산신협은 조합원님께서 맡기신 예금에 이자만 더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꿈을 드리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한국 신협의 모델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라며서 더불어 사는 이웃의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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