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 충남대에 10억 상당 소프트웨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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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테어, 충남대에 10억 상당 소프트웨어 기부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10.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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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좌)가 오덕성 충남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인 한국알테어(Altair)가 충남대에 10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부했다.

충남대는 한국알테어 문성수 대표이사가 4일 오후 2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10억 원 상당의 하이퍼웍스(HyperWorks)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알테어는 컨설팅, 엔지니어링, HyperWorks 제품군의 개발/판매 및 기술지원, 고성능 컴퓨팅 환경 구축 기술 등을 기반으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분야에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현재, CAE 분야의 표준 툴인 HyperWorks 제품군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술로 국내의 자동차, 전자, 항공, 통신,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전 세계 1200여명의 전문 인력과 더불어 가장 경쟁력 있는 전문 CAE 관련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

한국알테어는 2001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HyperWorks 솔루션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해석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알테어는 국내 CAE 기술 발전을 위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9년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AOC)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스튜던트 에디션),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해 5일간의 무료 FEM 교육 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학기 중에는 알테어의 소프트웨어를 강의에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에 대해 무상으로 정식 라이선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성수 대표이사는 “이번에 충남대에 기증한 소프트웨어가 충남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CAE 환경을 제공해 CAE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알테어가 지금 뿌리고 있는 씨앗이 10년, 20년 후에 CAE 기술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제조업 부흥이라는 결실로 나타날 것을 믿고, 꾸준히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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