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4일 대학 맥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충화 대외협력ㆍ경영부총장을 비롯해 원주연 학생처장 및 체육부 선수 30여명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떠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복싱, 검도, 펜싱, 정구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전대는 지난해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복싱 60㎏급과 64㎏에 출전한 임현석ㆍ임현철(사회체육학과 3학년) 쌍둥이 복서와 75㎏급 홍인기 선수(사회체육학과 3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다시 한 번 대회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펜싱에서는 유망주인 오상욱 선수(사회체육학과 2학년)가 일반부 사브르 종목에 출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는 단체전에서는 정상탈환을 목적으로 수많은 땀방울을 흘려왔다.
이 밖에도 전국대학정구 추계 연맹전을 비롯해 제52회 국무총리기 전국대회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정구부와 대학의 명문 검도부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몇 달 간 어려운 훈련을 잘 소화해냈다.
체육부 관계자는 “대전대학교는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을 정도로 체육 강호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훈련이었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왔던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큰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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