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장미꽃 피워 재배 농가에 웃음 꽃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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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체신청 "장미꽃 피워 재배 농가에 웃음 꽃 드려요"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1.03.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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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간 특별기획전 열어... 수출장미 재배농가 판로 지원

[MBS 대전 = 강현준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장미꽃 함께 피워주세요”특별기획전을 열어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미 재배 농가의 판로를 지원한다.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이다.

일본의 입학·졸업·인사이동이 몰려있는 3월은 장미 수출시장의 대목이다. 3월 대목을 겨냥해 장미를 생산했던 재배농가들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장미를 판매할 길이 막막해 졌다.

특히, 전국 장미 수출물량의 73.4%인 연평균 200억 원의 장미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전북 임실지역 농가들은 피해가 더 크다.

우체국쇼핑에서 장미를 주문하면 전북 임실지역의 싱싱한 장미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 준다. 한 꽃대에서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우는 미니장미가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각 1만5000원(150송이), 1만9800원(200송이), 3만7000원(400송이)으로 저렴하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 처리되어 2주 정도는 싱싱한 장미를 즐길 수 있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장미재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체국쇼핑이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장미재배농가의 걱정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미를 구입하려면 우체국쇼핑(http://mall.epost.go.kr)에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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