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하여 28~29일 2일 간 시청에서‘2016 한국민속학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대최하며, 주제는 ‘민속학의 최전선’이다.
기존 연구자뿐만이 아니라, 재야학자와 전승의 주체인 민속연희자, 신진연구자, 유관기관의 민속학자 등이 참여한 학술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16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과 연계하여 ‘세종시 민속조사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용암리 강다리기 전승 현상’, ‘세종시 개발과 반곡리 주민의 이주’, ‘저장과 나눔의 음식문화’, ‘세종시의 건설과 지리적 개변’, ‘세종시 등곡리 낙화’등이 발표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시 민속문화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서울에서 시작한 한국민속학대회는 2008년부터 지역민속의 발굴과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하여 이번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개최하며, 이 대회를 통해 세종시 민속문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는 한국민속학회, 비교민속학회, 판소리학회, 한국구비문학회, 한국무속학회, 한국민요학회, 실천민속학회, 남도민속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김기형(고려대) 교수가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