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정보통신공학과 양동민 교수 외 3명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2016년 한국정보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학회와 배재대 공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IoT(사물인터넷)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창조한국의 정보통신 학문 및 산업 발전에 직ㆍ간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두이노 기반 WiT(WiFi Trashcan)의 설계 및 구현’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된 양동민 교수는 유종열(22ㆍ석사 2년차), 김현일(22ㆍ4학년), 이장호(22ㆍ2학년) 학생과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WiT를 구현하며 큰 성과를 얻게 됐다.

논문은 IT 기술을 환경적 요소와의 융합을 통한 활용과 동시에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WiFi와 쓰레기통(Trash can)을 합성하는 방안을 구상했으며 이를 통해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으면 WiFif를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민 교수는 “전통 있는 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는 사물인터넷을 환경과 결합해 진행된 것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연구해 IoT 기술이 더욱 우리 생활에 근접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