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이 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등 모두 4팀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1966년부터 올해 51회째를 맞았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최대 규모 국가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51회에는 총 252개 작품이 수상했다.
산업디자인학과의 수상내역 보면, 제품디자인분야에서 ‘대통령상’에 4학년 윤은총 학생의 ‘소형 농가를 위한 원형볏집 메이커’가, ‘Winner’에 3학년 노명희 학생의 ‘푸드파인더쇼핑카트’가, ‘Finalist’에 4학년 김동표 학생의 ‘스핀(회전 식품건조기)’과 강슬기(4학년)학생의 ‘WAVO-블루투스 스피커’가 각각 선정됐다.
윤은총 학생은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없을지언정, 들인 시간들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정진해 얻게 된 뜻 깊은 성과인 것 같다.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김장석 교수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캡스톤디자인을 정규교과과정으로 운영하며 디자인 실무를 경험하고 국내ㆍ외 유명 공모전을 대상으로 디자인 흐름과 트렌드를 연구하는 등 창의적인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시상식은 다음달에 성남시 코리아 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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