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펜싱부, ‘김창환배 펜싱선수권대회’서 2ㆍ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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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펜싱부, ‘김창환배 펜싱선수권대회’서 2ㆍ3위 차지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11.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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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남자 에뻬 부문 2위를 차지한 황현일 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이 대학 펜싱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1회 김창환배 전국남ㆍ녀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대는 사회체육학과 3학년 황현일(22) 선수가 남자 에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같은과 2학년 박광원(20)선수가 남자 사브르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대학과 체육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황현일 선수와 오상욱(사회체육학과 2학년, 21) 선수의 경우 각각 남자 에뻬와 남자 사브르 부문에서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향후 개최되는 많은 국제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당당히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

대전대 체육부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은 항상 성실함과 열정 속에 피나는 노력을 통해 개개인의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21회 째를 맞은 김창환배 펜싱대회는 펜싱을 국내도입하며 30년간 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협회 전무이사와 부회장을 지내는 등 평생 한국 펜싱발전에 공헌한 고 김창환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계룡시는 지난 2013년부터 4회 연속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일반 실업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플러레와 에뻬, 사브르 등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대회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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