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충남대가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CNU OPEN CAMPUS'를 개최했다.

충남대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일원에서 ‘2016 CNU OPEN CAMPU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지역의 중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충남대는 이번 ‘CNU OPEN CAMPUS’를 통해 진로와 직업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과 개성을 발휘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연과 강연 중심의 ‘꿈ㆍ끼 한마당’과 진로탐색 및 체험 활동 중심의 ‘체험 한마당’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꿈ㆍ끼 한마당’에는 의예과, 수의예과, 법학전문대학원, 과학수사학과, 심리학과 등 9개 학과 및 동아리 등이 참여해 학과에 대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체험 한마당에는 ‘목재야, 놀자’ ‘CSI 체험전’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체험’ ‘세계의 언어, 언어처리공학’ 등 충남대 21개 학과 등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한 충남대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