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충남대 영어영문학과 박종성 교수가 제6대 교수회장에 선출됐다.

층남대 교수회는 지난달 30일 제6대 교수회장 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기호 3번 박종성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총 918명의 유권자 가운데 626명이 투표에 참여해 68.2%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박종성 교수가 376표(60.1%)를 얻어 당선됐다.

박종성 교수는 ▲교육연구학생지도비 인상 등 급여 복지 향상 ▲교수연구력 강화 등을 위한 학술연구비지원사업 지속 ▲보직자 인선, 단과대학장 선출, 예산편성 등의 민주성 확보 ▲총장 중간평가 실시 ▲대학 발전을 위한 교수회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약속했다.

박종성 교수는 국제교류본부장, 인문대학 교수평의회 초대회장, 한국근대영미소설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성 교수는 선거 공보를 통해 “직선제로 선출되는 교수회장으로서 대학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교수님들의 권익을 제대로 지켜나갈 것”이라며 “충남대가 성장동력을 잃지 않으려면 대학본부와 교수회, 직원협의회 3자가 긴장 관계 속에서 각자 본연의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