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취업 촉진’ 유관기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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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취업 촉진’ 유관기관 회의 개최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4.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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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취업 촉진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등 도내 유관기관과 22개 대학 취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도와 유관기관 시책 설명에 이어 각종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도내 대학생들의 타지 유출을 개선하기 위해 도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대학생-지역 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설명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도내 25개 우수기업에 대학생 200여명이 기업 탐방 또는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내 기업들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기업 탐방 참여 대학생들이 기업에서의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대학 취업센터를 통한 우수기업 정보 전파 등으로 지역인재 선순환구조 구축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충남형 사회적기업 육성과 청년 창업 촉진을 위한 ‘청년CEO 500 프로젝트’, 수요자 중심의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지역 노동시장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통계 구축 등 청년층 고용 증대를 위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희태 도 경제통상실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청년층 저고용 심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근로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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