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17년 글로벌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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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2017년 글로벌 봉사활동 실시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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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전한 아주 특별한 한류 ‘눈길’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사진제공=한밭대>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017년도 글로벌 봉사활동(부제: 한밭 글로벌 희망리더십)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만다우에시(Mandaue City) 협력으로 티폴로 초등학교(Tipolo Elementary School)에서 실시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봉사단은 20명 정도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 만다우에시와 ‘국제사회봉사활동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후 교육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등에 파견해 재능기부, 노력봉사 및 한국문화 전수 등 다양한 국제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사진제공=한밭대>

이번 글로벌 봉사활동 참가단은 총 3팀으로 구성됐다.

먼저, 재능기부팀은 교통안전, 지진대피, 화재예방 및 대피, 성폭력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해 초등학생에게 사회생활 및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심어줬다.

노력봉사팀은 4칸으로 된 화장실을 만들어 줌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줬다.

<사진제공=한밭대>

한국문화교류팀은 기본적인 한국역사, 인사말, 한국전통놀이를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또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위주의 교육방식을 적용, 많은 학생들이 재미를 더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 및 편의를 제공한 만다우에시 포투나(Atty. Carlo Pontico C. Fortuna) 부시장은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해준 송하영 총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시에 학생들에게 “한때 어려웠던 환경을 극복하고 아시아의 강국이 된 한국의 성장 동력이 학생들의 조그만 힘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번 학생들의 국제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밭대와 만다우에시 간 상호협력 및 우호 관계가 더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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