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건설과 농지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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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건설과 농지관리 ‘엉망’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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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관리 농지가 행정관청의 관리소홀로 불법전용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일부 농민들은 인근주변 공사장에서 나오는 암 등의 불량토사를 농지에 마구잡이로 성토를 하는 등 사전 전용행위를 교묘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우성면 목천리의 한 농지는 골재채취 후 불법성토로 고발까지 하면서도 수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원상복구가 안된 상태로 방치해 놓고 공문하달만 하고 있다.

우성면 방문리 농지 또한 인근 고속도로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암으로 농지에 성토를 한 채 수개월동안 방치해 놓아 인근농지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이렇다할 제재나 지도단속은 미치지않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우성면 일부농지는 인근주변 공사장에서 토사가 발생하면 이를 농지에 성토, 사전불법전용하고 있어 비만 오면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으나 행정기관에 신고를 하면 지도단속은 커녕 성토한 농지에 농사를 지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불법을 눈감아 주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공주시 관계자는 “농지는 읍·면장이 관리하고 있으니 그쪽에 가서 알아보라”며 읍·면장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또 “골재채취현장의 농지는 골재채취허가를 내 준데 가서 알아보라”며 농지계 본연의 업무를 다른 부서나 읍·면으로 떠넘기고 있어 주위의 눈총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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