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예산 기준 지방재정 공시(안)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가와 교수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2017년 본예산의 ▲예산 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3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심의했다.
지방재정계획심의 위원들은 재정운영 사항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쉽게 공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는 이를 최대한 수용하여 공시할 계획이다.
올해 서구의 살림 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5천 5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3억 원이 증가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 당초예산 일반회계 총 4천 978억 원 중 자체세입 994억 원, 이전재원 3천 672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12억 원이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8일 주민에게 공개할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재원확보와 집행에 있어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예산재정 공시를 통해 주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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