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침례교회 ‘미션어드벤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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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흥침례교회 ‘미션어드벤처’ 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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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청사역서 지하철 안전교육 받아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흥침례교회(담임목사 안종만) 소속 초등2부(담당목사 김경남)는 8일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미션어드벤처’ 행사를 정부청사역 샘머리공원에서 열었다.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떠나요”

대전대흥침례교회(담임목사 안종만) 소속 초등2부(담당목사 김경남)는 8일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미션어드벤처’ 행사를 정부청사역 샘머리공원에서 열었다. 

대전도시철도 정부청사역(역장 이윤영)의 후원을 받은 이번 행사는 지하철 역사탐방 코너를 열어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대전 오룡역을 출발해 정부청사역까지 이동 후 야외 샘머리공원에 도착해 진행됐다.

자신이 직접 승차권을 가지고 개폐기를 통과하고 있는 어린이들.
특히 역사내 탐방은 정부청사역 노영선 부역장이 직접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노 부역장은 헤드셋 마이크를 쓰고 역사내사무실 기계운영방법, 응급시 활용되는 트롤리 기계 시범운영, 토큰 개폐기 활용법, 승차권자동 발매기 사용법, 에스컬레이터 교육 등 지하철 내에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했다.

김경남 목사는 “매년 지하철을 타고 정부청사역에 오는데 올해는 정부청사역의 후원으로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 며 “흔쾌히 협조해주신 역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영선 정부청사역 부역장이 cctv를 보여주며 운영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윤영 정부청사역 역장은 “역장으로서 할 일을 한 것 뿐” 이라며 “다만 오늘 어버이날이라 노 부역장이 고향에 내려가는 것을 뒤로 미뤘다” 며 “항상 역사의 일에 가족같이 생각해 주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후임자에 감사를 나타냈다.

이날 참석한 김근희 어린이(여, 초등4학년)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지하철 교육을 배웠다. 특히 사무실에서 본 감시카메라와 트롤리 기계 시범운영이 기억에 남았다” 며 “역에서 근무하시는 역무원아저씨들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미션어드벤처는 대흥침례교회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내 에티켓과 타는 방법 등을 배워가며 대전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지하철 여행이다. /MBS

정부청사역무원들이 비상시에 활용되는 트롤리 장비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
이윤영 정부청사역장(사진 왼쪽)과 김경남 대흥침례교회 초등2부 목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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