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5일 천안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권역별 컨설팅장학 지원을 실시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자 조직 개편이후 컨설팅장학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한 후 올해부터 선진형 컨설팅장학 지원 방안을 반영했다.

과거의 장학지도 유형을 과감히 탈피한 정책중심의 컨설팅 의뢰를 근거로 1학기에는 3개 교육지원청을 한 권역으로 묶어 5개 권역으로 편성하여 정책 자문을 지원한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정책 중심의 컨설팅 장학 지원은 5개 중심 교육지원청에서 각 지원청의 의뢰서를 종합하여 도교육청 단위 컨설턴트에게 요청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컨설팅 장학지원단에는 외부 전문요원(대학교수)을 추가로 포함시켜 충남 교육정책에 대한 대내ㆍ외 반응과 평가, 개선 방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보완-환류하는 정책자문단으로 구성하여 추진한다는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과 가까이 하며 학생들의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력 극대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대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장학을 상시 운영하여 '충남 학력 NEW 프로젝트'와 '바른 품성 5운동'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매력 있는 학교, 스마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