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깨끗한 최고마을 대동 만들기... 지역 어르신 앞장
[MBS대전 = 송석선 기자]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는 25일 대동천 하상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 어르신 환경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바르게살기 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도 참석, 대동 어르신 환경봉사단과 함께 대동천 주변 및 인근 주택단지 주변 잡초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대동 어르신 환경봉사단은 대동관내 6개 경로당 회원들로 구성, 평소 생활주변 청소와 함께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동 주민센터에 모여 관내 취약지역 청소와 재활용 분리수거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들뫼아파트 경로당 오광엽 회장은 “평소 경로당에 모여 소일거리로 하루하루 보냈는데 앞으로 봉사활동으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나이 많은 노인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이면 불법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적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대동이 쾌적하고 깨끗한 최고의 마을이 되도록 지역의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분위기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동에서는 골목길 이면도로에서 불법쓰레기로 찡그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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