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데이트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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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데이트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5.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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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최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해버린 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학교은 재학생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지키기 위한 데이트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장현아 교수)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데이트폭력 인식개선 캠페인인 ‘너는 사랑이라 부르고 나는 폭력이라 부른다’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데이트 문화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에는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방안과 신고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성폭력 예방 브로셔 배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데이트폭력에 대한 재학생들의 의견을 포스트잇을 통해 스스로 작성해봄으로써 자신과 타인에 대한 소중함과 존중감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데이트 폭력은 바람직한 성역할 평등에 대한 의식부족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상담센터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 스스로가 건강한 데이트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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