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배재대는 항공운항과(학과장 이성만) 3학년 학생 19명과 지도교수 3명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을 방문해 현지 체험학습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이 진행한 현장학습은 ▲비행훈련센터와 기내 서비스훈련센터 견학 ▲트레이닝 훈련과정 참관 및 체험 ▲항공모형실습실 내 서비스 교육 ▲비행기 조종실과 승무원과의 업무수행 방식 교육 ▲각종 교육장 및 승무원 면접장 견학 ▲모의면접 등이다.

이번 체험학습을 지도한 이성만 학과장은 “해외 유명 항공사와의 교류를 통해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현장체험과 접목시켜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며 “15일에는 4학년 학생 20여 명이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항공사로 체험학습을 가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학습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에 다녀온 이 학과 3학년 이지안 학생은 “교수님들께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승무원의 꿈에 한발 짝 더 다가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재대 항공운항과는 매 학기 학년별로 국내외 유명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현장 감각을 키우고 실무능력을 배양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