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서관 이용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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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도서관 이용 다양하게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1.05.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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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도서관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도서관 버스... 상호대차서비스 제공

[MBS대전 = 송석선 기자]

유성구 평생학습원 도서관 이용이 다양한 서비스로 한층 편리해진다.

평생학습원은 찾아가는 도서관 버스와 상호대차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운영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과 보유 장서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서관 버스 ‘새미누리’는 순우리말로 샘을 의미하는 ‘새미’와 세상을 뜻하는 ‘누리’를 합한 말로 다음달부터 하반기 동안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매주 화․수요일 오전에 실시될 ‘새미누리’서비스는 책읽기 서비스와 시설 이용계층에 맞는 구연동화 등 책놀이, 시청각매체를 활용한 멀티동화 프로그램을 강사와 자원봉사자가 진행할 예정으로 ‘새미누리’서비스를 이용할 기관은 유성도서관에 전화(☎042-601-6547)로 접수하면 된다.

평생학습원은 또 민원인이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고 다른 도서관에 있을 경우 이를 연결해 제공해주는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해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유 장서가 부족한 노은, 진잠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상호대차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도서관은 유성, 구즉, 진잠, 노은도서관으로 다음달부터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도서관 이용 주민이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공동대출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다음날 책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평생학습원은 관내 4개 도서관을 과학, 역사 등 주제별로 특화시켜 도서를 구입하고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각 주제 전문자료를 주민에게 제공할 방침으로 전문자료를 1/4만 구입해도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약 3천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심소명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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