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여중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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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여중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5.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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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5월 25일 학교법인 창성학원에서 설치·경영하는 중앙여자중학교의 2012년 2월 폐지에 대한 행정 예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창성학원(이사장 성주호)은 구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학교군 내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중앙여중의 학교군 내 1지망 지원율 저조로 학생 배정불만이 상존하는 등 중앙여중의 교육목적 달성이 불가하여 중앙여중 폐지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추세에 따라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필요성, 해당 학부모(학생) 등이 폐지에 동의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폐지에 대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관련 부서(기관)의 검토를 거쳤으며, 최종 인가 여부는 행정예고를 통하여 해당 중학교 학교군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수용 관련 등 폭넓은 의견 수렴 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중앙여중 1학년(신입생)은 배정하지 않았으므로 2012년 2월 폐지 시 현재 2학년 재학생은 학교군 내 인근 희망 학교로 전학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교원은 법인 내 학교에서 수용하는 등 별도의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처리되며, 잔여 사무직원은 법인 산하 대덕대학으로 전보될 예정이며, 중앙여중 재산 및 학적부는 중앙여중과 인접해서 위치한 대전여상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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