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ㆍ직원장학위원회’는 교직원들이 기부한 장학기금 5200여 만원을 5일 오전 10시 동방관 세미나실에서 경찰경호과 원민주 학생 등 81명에게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교직원 기금 장학금은 교수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적립한 장학기금으로, 평소 강한 학구열로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며 차세대 리더의 자질을 갖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자기 계발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조성됐으며 매학기별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전과기대는 지난 2016학년도 2학기에 60명의 학생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까지 총 5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은기 총장은 “교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는 장학금에 대해 보답하는 길은 학생들이 면학에 힘써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사회가 진정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는 것”이라며 “사과의 씨는 셀 수 있지만 그 사과 씨가 맺는 사과의 열매는 셀 수 없다. 학생들이 향후 우수한 인재가 돼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그러한 학생들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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