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호텔외식조리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년 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김정수 지도교수 포함 4명의 한국조리사중앙회 대전 대표 선수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Free Style Pasta부문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Main Course Duck부문 동메달 1개, Main Course Lamb Challenge부문 동메달 1개, Main Course Pork and chicken부문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에서 인증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3대 요리경연대회로 2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대회이며, Live Cooking이 강조돼 있는 대회로 약 15개국 100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해 경연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대덕대 측은 학생들의 보다 높은 수상률과 대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량 및 실습비, 항공료 등을 전폭 지원했다.

또 김정수 지도교수는 개개인의 특징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맞춤 교육을 지도함으로써 본인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경기력을 극대화시켰다.

김정수 교수는 “음식을 만들 때 창작하는 마음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향, 보기에도 좋은 느낌의 요리에 중점을 두고 지도했는데 전원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조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