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가뭄극복 위해 농산물 수확 현장 강화
상태바
충남농협, 가뭄극복 위해 농산물 수확 현장 강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0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6월 8일(목) 계속되는 가뭄현상으로 예년에 비하여 5일정도 마늘캐기를 서두르고 있는 태안지역 마늘농가를 찾아 충남농협과 태안 관내 임직원 50여명은 농촌사랑봉사단을 구성하여 마늘줄기 절단 및 선별작업 등 바쁜 농촌일손을 도왔다.

6일과 7일 태안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7㎜ 내외로 갈라진 논과 밭을 적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의 비가 내려 농심(農心)을 더 애태우고 있다.

6월은 마늘과 양파의 수확 시기로 마늘 수확이 한창인 서산과 태안지역은 주말 등을 이용하여 농협 임직원 500여명이 일손돕기에 나서 가뭄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 및 인건비 부담으로 지쳐있는 마늘재배 농가들에 큰 힘이 되었다.

농협은 전국적인 가뭄현상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범 농협차원의 전국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중앙본부와 계열사 임직원들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가뭄지역의 농산물 수확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 지역은 물론이고 영·호남 지역 등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하여 농업용수장비 지원 등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충남농협이 앞장서고,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시장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농업인에게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