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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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7.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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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소아청소년과가 개최한 ‘2017년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 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7월 2일(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 연수강좌는 대전·충남·세종 지역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및 1차 진료의사를 포함한 원내외 약 150여명의 의료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송민호 병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도 전문적인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아 이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연수강좌를 통하여 중부지역 소아청소년 진료를 한 단계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길홍량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왔던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를 새롭게 확대 개편하여 지역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이 꼭 필요하고, 실제 적용이 가능한 실전위주의 연수강좌를 마련하였고 1차 진료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연수강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 다수 의료인이 참석한 가운데‘소아청소년과 개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천안 신도시이진병원 이혜경 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이혜경 원장은 “현재 출산률 저하와 의사인력의 감소로 향후 전망이 어둡지만, 대안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병원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확실한 준비”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소화기질환, 다양한 중이염과 피부질환, 새로운 백신에 대한 소개와 예방접종에 대한 최신 지견 등에 대한 강의도 준비하여 진료 현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밖에도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신경 분과에서는 지역 의원에서 의뢰한 환자를 중심으로 증례를 준비하여 진료과정과 결과를 같이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연수강좌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현재와 미래”(천안 신도시이진병원 이혜경 원장) “복통, 설사, 구토 - 흔하지만 어려운 소화기 증상에 대한 모든 것!“(충남대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교수) “소아 중이염 치료의 고수 되기”(충남대 이비인후과 최진웅 교수), 2부는 “새로운 백신 완벽 정리”(충남대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 “피부 발진! 이제 어렵지 않아요”(충남대 피부과 이영 교수) “신경이상이 걱정되어 전원 보낸 나의 환자, 어떻게 되었을까?”(충남대 소아청소년과 강준원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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