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및 농경지 유실 등 가뭄에 이어 수해까지 이어져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27일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농협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창호)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한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충남농협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창호 농협 부산지역본부장, 유찬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이홍대 부산 가락농협조합장 이주선 농협중앙회 이사(송악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였다.
침수피해를 입은 농촌지역은 농경지를 복구하기도 전에 무더위가 이어져 땅속에 묻혀 있는 비닐 등 침수 부유물 제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부산농협의 임직원들이 보내주신 성금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충남농협 또한 재해의 고통과 함께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농촌지역 고령의 농업인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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