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수능시험 성적 향상 특별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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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수능시험 성적 향상 특별대책 발표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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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특색살리기·학력신장 목표 관리·수리논술 올림피아드 개최 등 제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고교특색살리기 3대 프로젝트, 학력신장 목표관리제와 수학교과 교사동아리 운영, 중고생 수리논술올림피아드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향상 특별 대책을 23일 오전 11시 20분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직접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 앞서 “얼마 전 수능 성적 결과 발표를 통해 대전시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나오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앞으로 걱정하거나 불안하지 않도록 해드리겠다”며 “교육과 관련한 중요한 사안이 발생할 때 마다 책임 있는 사림이 간담회나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터 놓고 이야기 하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대전의 수능성적이 낮은 원인에 대해 내외적 원인을 거론하며 “수리영역이 낮다는 것은 교육감 포함한 교육담당자들의 책임이 있어 더욱 더 열의를 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적인 원인으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의 최우수 학생의 타지역 유출현상과 인문계고 학생의 비율이 많다는 것, 수리 ‘가’ 형 응시자 비율이 높은 점이다”며 “내년 1년 후에는 만족할 만한 향상을 보이도록 약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학생 유출 방지 대안으로 자율고 유치 또는 지정, 평준화 위배 되지 않는 범위의 고등학교 배정방법 급진적 개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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