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국영방송과 특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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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국영방송과 특집 인터뷰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04.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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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중앙아시아 국가 국영 방송사들의 한류 특집 프로그램과 한국 대표 여배우로 인터뷰를 가졌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문화관광부 산하의 기관으로 지난 20일 한류의 새로운 거점이 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국영방송사 언론인들을 한국으로 초청, 한국 문화 소개의 장을 마련했다.

이보영이 출연한 드라마 <서동요>는 지난 해 12월부터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TV 채널 에서 ‘샤흐조라닝쿠루쉬’라는 이름으로 방영됐다.

현지에서 <서동요>는 <대장금>, <주몽> 과 함께 최고 인기 드라마로 부상하며 여주인공 이보영도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우즈벡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이보영의 감동적인 연기와 공주의 아름다운 자태를 격찬하며 이보영의 모습이 담긴 엽서를 사 모으는 등 새로운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사들의 요청에 의해 <서동요>에서 ‘선화공주’를 연기했던 이보영은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선정되어,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 류진과 우즈벡과 카자흐스탄의 국영방송이 제작하는 한류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인터뷰를 갖게 됐다.

방송 매체들은 이보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우즈벡에서 소녀들이 이보영 같은 스타가 되고 싶어한다. 성공비결을 알려달라” , “젊은이들 사이에서 <서동요>의 인기가 대단하다,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등의 열띤 질문을 이어갔다.

이보영은 이 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서동요>의 인기에 대해 전해 듣고 신기해 하며 ‘그렇게 많이 좋아해 주시는 줄은 몰랐다’ 며 겸손하게 거듭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화산업과 한류문화에 대한 질문에도 자신의 소견을 차분하게 표현해 언론인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날 인터뷰를 가졌던 언론인들은 “드라마에서 본 선화공주의 이미지와 너무 비슷하다. 실제 이보영을 본다면 우즈벡 시청자들이 이보영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더욱 빠져들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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