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동장 이정노)은 26일 용두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종석)와 ㈜태극안경원(대표 류성형)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주민 23명에게 무료 안경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

맞춤서비스는 태극안경원 직원들이 준비해온 시력검사 장비로 대상자의 안구검사와 시력측정 후 개인별 시력에 맞는 맞춤안경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용두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여 자신의 눈상태에 대해 상담하고 원하는 안경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큰 호응으로 얻었다.

㈜태극안경원은 지난 2011년부터 중구 복지만두레와 협약을 맺어 매월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맞춤안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정노 동장은 관내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태극안경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해 주민센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