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내에 위치한 과학나래어린이집(원장 박은령)은 26일(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에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였다.

음식장터와 푸드트럭 놀이에서는 유아들이 우리나라의 음식과 다른 나라의 음식에 대해 알아본 후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어린이집의 학부모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판매함으로써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앞서 아이들에게 초록우산 나눔교육을 실시하여 배움과 나눔 실천이 이루어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은령 원장은 아이들 마음 속에 품은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더욱 많이 받고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년 4월에 개원한 과학나래어린이집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출연(연) 최초의 공동 직장 어린이집으로 가정의 육아와 교육문제를 지원하며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행복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