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청양 = 이준희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서 여성 결혼이민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한국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다문화가정 한국요리교실은 청양요리학원 박경선 원장을 강사로 입국연도에 따라 5년 이하인 초급반과 5년 이상인 중급반으로 나눠 각 5회기씩 총 10회기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사전에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배우기를 희망하는 요리를 조사해 나물무침, 찌개, 잡채, 제사음식 등 20여 가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메뉴로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한국요리교실 운영으로 조리능력 향상 및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로 자신감을 고취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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