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소재문)이 대전의 또 다른 한류 문화장소로 진행중이다.
4일 연정국악원에서 펼쳐진 타악그룹 판타지 공연을 본 대전 거주 유학생들은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류 때문에 한국에 공부하러 왔다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대전에 이런 멋진 한국전통공연을 볼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며 “대전에 친구들이 오면 꼭 이곳을 소개시켜주겠다”며 만족해 했다.
다만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는 건 이해되지만 공연시작 전이나 휴식시간에 공연장 안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 건 좀 아쉬웠다”며 아쉬운 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공연한 타악그룹 ‘판타지’와 ‘흥신소’는 대전이 낳은 또 다른 한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무대 자동화시스템과 환상의 조명시설을 갖춘 전국 최고의 국악전용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대전의 자랑거리로 급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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