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 컨벤션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 우수 호텔과 컨벤션 기업으로 해외 현장탐방을 실시한다.
4일 한남대에 따르면, 컨벤션호텔경영학과 학생 19명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및 홍콩, 마카오 등으로 ‘GM Frontier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GM(Glocal MICE : 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 Frontier 프로그램은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가 추진하는 ‘GMDesigner’ 과정의 일환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해 호텔과 컨벤션 등 MICE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맞춤형 교육이다.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는 지난해 7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3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GMDesigner’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총 19명의 학생 중 13명은 일본, 6명은 홍콩과 마카오로 떠나며 각각 1명의 인솔교수가 동행한다.
학생들은 일본에서 도쿄관광정보센터, 오다이바 관광지 등을 견학하며 오쿠라, 힐튼, 쉐라톤, 신주쿠프린스, 타워도쿄 호텔 등 우수호텔기업을 조사하고 팀별 과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홍콩에서는 홍콩관광정보센터 및 만다린 오리엔탈, 포시즌즈 호텔, 컨벤션 복합리조트 등 우수호텔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영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
조영찬 학생(컨벤션호텔경영학과 3학년)은 “졸업을 하고 호텔리어가 되고 싶은데 이번에 일본 도쿄의 우수 호텔과 컨벤션기업으로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 국내취업 뿐 아니라 해외로도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컨벤션호텔경영학과 김주향 학과장은 “GM Frontier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라며 “이번 해외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