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 동아리 픽스, 남몰래 선행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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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무원 동아리 픽스, 남몰래 선행 베풀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2.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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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청 취미클럽 공무원 동아리인 ‘픽스’(회장 지윤호) 회원들이 지역 한부모 가정 중·고등학교 입학생 4명을 대상으로 60만 원 상당의 가방 교환권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가방 교환권은 ‘천안시 정책제안 아이디어’에 픽스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했으며 동아리 회원이 근무 중인 풍세면과 신안동에서 대상학생을 각각 2명씩 추천해 지난 12일 전달했다.

천안시청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픽스’ 동아리는 스마트한 기기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개개인의 관심사인 사회문제를 발표․토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취미활동 동아리이다.

동아리 회장인 지윤호 주무관(동남구청 자치행정과)은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 시상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접목하고자 분기별로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금상 200~300만 원, 은상 100~200만 원, 동상 70~100만 원, 장려 30~70만 원, 입선 10~30만 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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