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선희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70만원을 확보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비문해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덕구에서 추진하는 성인문해교육은 대전시민문화센터, 아우름평생교육원, 늘푸른교육봉사협의회,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읽고 쓰고 셈하기와 같은 가장 기초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금융문해, 교통안전문해 등과 같은 생활문해 학습지원으로 기초생활능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문해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문해교육 활성화와 학습자의 성취감을 위해 성인문해 시화전 및 한글왕골든벨 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정순 평생학습원장은 비문해자의 감성과 정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으로 개인의 삶의 질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해교육 관련 문의 사항은 대덕구 평생학습원(042-608-649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