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암센터 다학제 통합진료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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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암센터 다학제 통합진료 전면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4.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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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암센터 다학제 협진팀 통합진료를 전면 실시한다.

대전성모병원은 30일 암센터 통합진료실을 오픈하고 간담췌장암, 대장암, 위암, 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 비뇨기암, 두경부암 등 9개암의 협진팀을 운영한다.

협진팀은 간담췌‧위장관‧유방갑상선‧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전성모병원 암센터 다학제 협진팀 통합진료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진료과를 찾아다니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암의 종류에 따른 협진팀 구성원들이 통합진료실에 모여환자와 보호자를 대면해 진료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빠른 시간 내에 여러 전문 진료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도출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치료에 들었던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의 진행 정도, 기능, 몸 상태를 따져 최적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원장은 “환우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개 암에 대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전면 실시하게 됐다”며 “모든 치료 방향이 전문의들 간 협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치료 결과가 향상돼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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