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과 아침 산책, 대덕사이언스길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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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과 아침 산책, 대덕사이언스길서 만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10.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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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염홍철 시장과 함께 하는 아침산책’이 7일 오전 7시 유성구 구성동 성두산공원 일대 대덕 사이언스 길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한밭수목원 산책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전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소통과 화합의 대전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갖는 시민과의‘색다른 만남’으로, 이날 모임에는 아기와 함께 참가한 최현주(중구 대흥동)씨와 연구단지 관계자 등 각계 시민들이 참여해 산책과 대화, 아침식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세계적 지도자급에 있는 외국 귀빈들이나 외지인들이 한밭수목원, 문화예술의 전당, 갑천, 엑스포 과학공원 등을 둘러본 후 도심 한복판에 이와 같이 아름다운 녹색공간이 조성된 것에 대해 극찬을 하는데 정작 우리 대전 시민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며“대전의 자랑거리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송영숙 녹지연구사(한밭수목원 근무)의 안내로 진행된 산책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성두산공원을 거쳐 카이스트에 이르는 총연장 1.8㎞, 상수리나무가 우거진 30분간의 가벼운 산책코스로 이어졌으며, 야외에서 오카리나 연주회도 가졌다.

또 산책 및 아침식사 후 가진‘시민과의 대화’에서 염홍철 시장은 쓰레기 종량제의 합리적 시행방안에 대한 탁기수씨(한국표준과학연구원 근무)의 질문에 대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위생적으로 처리 하자는 게 근본취지”라고 설명하고“아파트단지의 경우 동별로 쓰레기 총량을 측정해 요금을 균등 부과하는 현행제도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되는‘시장과 함께 아침 산책을’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제3회 산책은 내달 4일 계족산 길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홈페이지 (☎489-3290)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비용(아침 식대)은 참가자 부담으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은행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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