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유방암 예방 전도사들 한마음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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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유방암 예방 전도사들 한마음으로 달렸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1.10.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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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1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5개 도시서 성황리 개최

〔MBS 대전 = 강현준 기자〕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특별히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5개 도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예상치를 웃도는 3만여명(비공식참가자포함) 참가해 유방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장관을 이뤘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마라톤 참가비와 ㈜아모레퍼시픽의 매칭기프트 제도를 통해 발생한 총 2억 6천여 만원의 기부금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되어 유방암 예방과 퇴치를 위해 쓰이게 됐다.

대전대회에서는 약오천여명(비공식참가자포함)의 참가자들이 핑크색 유방자가검진 티셔츠를 입고, 엑스포과학공원인근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광경을 연출했다.

 

특히 마라톤 출발 전 참가자들은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이 전문댄서들과 함께 개발한 유방건강댄스 ‘핑크모션’ 동작을 배우며 즐거운 유방건강 관리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대형 현수막으로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핑크리본 휘날리며’ 세레모니가 5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인기그룹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기부 이벤트, 자가검진에 대한 O,X 퀴즈도 풀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 핑크리본마라톤은 서울 부산대전대구광주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및 유방암 무료검진 서비스가 운영되며, 유방자가검진 교육도 제공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은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내이자 엄마인 여성의 소중한 건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행사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올해까지 총 18만 5천명이 참가했으며, 약 24억 원의 기부금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되어 건강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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