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트남 호치민市에서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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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트남 호치민市에서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10.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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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까지 도내 우수상품 제조기업 40개사 참가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및 KOTRA와 협력하여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市에서 ‘2011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25~26일 전시상담회, 27일 바이어 개별방문 추가상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8개국 9개지역에서 300명 이상의 바이어(베트남 300여명, 기타 동남아시아 40여명)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번 충남 우수상품 전시회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충남도의 우호교류협력(2005. 6. 9일 체결) 파트너인 베트남 롱안성장 및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가운데, ▲ 고급 제빙기 ▲ 초음파 비만 치료기 ▲ 개인용 온열치료기 ▲ 진단용 X레이 촬영장비 ▲ 무전원 가스자동 절단기 ▲ 기능성 천연 화장품 ▲ 친환경 농수산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품질력이 우수한 충남도내 40개의(공산품 29, 가공식품 11) 중소기업들이 참가한다.

지난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 상품분야가 발효됨에 따라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있는 가운데 한류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를 살리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도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참가신청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베트남 호치민 충남 우수상품전시상담회가 지난해 중국 청뚜 전시상담회와 다른 점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에 참가 선정기업에서 기존에 수출협상을 해 오던 바이어들까지 동남아 9개(8개국가) KOTRA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충남도 영문 홈페이지(http://2011hochiminh.chungnam.net)를 통해 참가기업 제품을 사전에 소개하고 각 KOTRA 무역관을 통해 관심바이어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신규 바이어 발굴 뿐만 아니라, 기존 바이어와의 신뢰구축에도 적지 않은 힘을 실어주게 되어 보다 큰 수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에 참석하는 안희정 도지사는 ▲ 베트남 롱안성장 및 정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통상업무 협력방안협의 ▲ 40개 참가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분야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의 전‧후방적 개최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남궁영 경제통상실장에 따르면 “인도차이나 반도의 경제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市에서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를 열게 됨은 큰 의의가 있으며, 지난해 ASEAN 의장국을 지낸 베트남과 인근 동남아 국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동남아 지역 최대의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이기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바이어와의 첫 수출상담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 나간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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