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강현준 기자〕충청지방우정청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우정청 직원 30여 명은 25일 오전 9시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곶감 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감을 따고 깍으며, 이 마을 특산품인 곶감을 만드는 작업을 도왔다.

또, 농가 주변정리를 도와주고 농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훈훈한 농촌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고향에 온 기분으로 즐겁게 일도 하고 보람도 느꼈다”며 하나 같이 입을 모았다.

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두차례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