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시간연장 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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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시간연장 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워크숍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1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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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의회 저출산 극복 연구모임(대표 김장옥 의원)은 11월 9일 오후2시 천안시 보육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시간연장 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초 도의원과 보육 및 유아 전문가로 구성된 저출산 극복 연구모임은 서울 등 선진 보육시설인 시간연장 및 돌봄교실 2회 견학하였고, 제도적 문제점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5회 실시하였다. 시간연장 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이날 워크숍에는 연구회원과 보육시설 원장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은 정정옥 호서대 교수의 “충남 시간연장 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과 강미수 새천안유치원 원장의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계획 및 선정결과”란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에서 김선숙 한마음 어린이집 원장은 시간연장 보육제도의 운영시간 사각지대와 학부모 이용료 현실화를 제시하였고, 맹상복 천사유치원 원장은 장시간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의 정서적 문제를 제시하며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책임감을 지적했다.

황정애 태양산업 어린이집 원장은 국공립에서 솔선하여 시간연장을 실시해야하며, 시간연장제도 이용 학부모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제언했다.

김장옥 대표의원은 “오늘 워크숍은 유아를 보호․교육하고 있는 유치원의 돌봄교실과 어린이집의 시간연장보육 운영실태를 비교하고 문제점들을 찾아 현장중심의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할 의제를 발굴하여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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