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신소재공학과,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논문 발표
상태바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논문 발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26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가 학부과정 학생의 SCI급 논문 발표와 특허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 및 에너지 융합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급 저널인 ‘나노에너지(Nano Energy)에 최근 한밭대신소재공학과학부연구생이준수 씨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게재됐다.

지난 9월 13일부터 게재되고있는 이준수 씨의 논문은 고성능 화합물 박막 태양 전지를한 은나노 와이어 전극과 반도체의 나노스케일접합합(Robust nanoscale contact of silver nanowire electrodes to semiconductors to achieve high performance chalcogenide thin film solar cells)으로금속 나노선과 반도체 소자의 전기적 접합문제에대해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나노소자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수씨는한밭대 신소재공학과학부과정에재학하는 동안 정중희 교수의 지도하에 같은 과이상엽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곽지혜 박사 등과 함께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졸업 후반도체 관련 업체인 유진테크에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준수 씨는 지난 2017년에도 태양전지분야의 세계적 권위인 ‘Solar Energy Materials and Solar Cells’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져 연구역량과 발전가능성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준수 씨는 항상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학부시절 실험실 생활을 통해서 현재 업무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고 좋은 성과를 내서 매우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반도체 업계에서 더 큰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한밭대 신소재공학과에서는 학부생들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수행 결과물이 특허등록까지 이어지고 있다올해 7월에 특허등록이 완료된 보호 헬멧은 전규태 씨 김단비씨 등이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통해 만든 아이템이다.

정중희 교수는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아이템을 기획하고 실제 설계와 제작까지 완료했다면서 학생들이재학 중이던 2016년 9월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7월에 최종적으로 특허증이 발급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특허등록까지 마친 케이스가 정중희 교수가 지도한 학생들 중에서만 ▴탈부착이 가능한우산집을포함하는 조립식 다기능 우산(발명자 박민지 등 6명) ▴열전소자를 이용한 냉온박스(발명자 조진우 등 3명) 등 2건이나 더 있다.

이처럼 한밭대신소재공학과(학과장이택영교수)의학부생들이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이택영 학과장은 학부생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와 산학 일체형 수업 등의 요인이 주효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택영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부생의 아이디어 창출과특허출원을제도적으로지원하고일본태국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기업에서의 현장실습도 매년 시행한다며,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