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10월 12일 본관 2층 A강당에서 국내에서는 호흡기내과 주관으로 처음 열리는 ‘가정용 인공호흡기 사용 환우와 함께하는 홈케어 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의 ‘가정용 인공호흡기 개요’를 시작으로 이주상 호흡치료 간호사의 ‘객담 배출법 및 분비물 관리, 기관절개술 관리’, 재활의학과 안소영 교수의 ‘가정용 인공호흡기 환우를 위한 호흡재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가정용 인공호흡기 사용 시 발생하는 알람 대처 요령 및 기관절개술 관리에 대한 실습이 이루어져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보호자 및 의료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는 “향후 멀리 떨어져 있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원격강의 및 동영상 제작, 중환자실 퇴원 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많은 가정용 인공호흡기 사용 환우 및 기관절개를 시행한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