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와 양 노조, 23일 노인 100여명에게 식사 제공 등 봉사 활동
[MBS 세종 = 김은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노동조합(민주노총, 한국노총)과 함께 지속적인 노사 상생 사회봉사 활동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공사와 양 노조는 23일 조치원 소재 노인회관에서 노인 1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칠진 교통공사사장과 1노조 이경석 조합장 및 2노조 이경화 조합장 등 회사와 노조간부 약 20여명이 참가해 봉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헌금으로 쌀 5포대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노사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고아원, 양노원, 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시교통공사는 지난 6월 임금협상과정에 직장폐쇄 등을 겪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사와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사회봉사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드는 변화의 시작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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