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보조금 효율적인 집행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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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보조금 효율적인 집행 주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1.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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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는 29일 열린 공동체새마을정책관 과 공보관 소관 내년도 예산 심의 및 조례안 심의에서 보조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은 공동체새마을정책관 소관 질의에서 “새마을 장학금 중 고교생 장학금이 있는데, 무상교육이 실시되면 중복지급이 될 수 있으니, 잘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은 “코디네이터들을 통한 자원봉사업무를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읍면동의 복지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면서 “자원봉사업무는 인건비, 사업비를 들여 인위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순수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영신 위원(천안2)은 “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 단위에만 설치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 되고, 시군센터까지 다 설치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센터들이 너무 난립해있는 것 같아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은 사회의 소통과 상생에 저해하는 단체들에게 지원하는 것을 재검토 해야한다”며, “도는 재정자립도가 낮은데, 적지 않은 새마을 관련 예산이 편성돼 있다. 새마을단체는 민간단체임에도 다른 단체들과 달리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것 같은데, 향후 새마을 예산들이 사유화되지 않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은 “세계에서 가장 자살을 많이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면서, “인성교육을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적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은 “집행이 안 된 예산들이 많이 있는데, 연말에 집중해서 예산집행을 하는 관행은 좋지 않다”면서, “민관 협치 관련한 예산집행이 부진한데, 연말까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공보관 소관 ‘충청남도 홍보물 심의 및 보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남도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선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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