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차례로 문을 열면서 손님맞이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중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각각 오는 25일, 27일 개장한다.

또 태안군 꽃지해수욕장(7월1일)과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7월4일),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7월4일) ,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7월8일) 등도 다음달 초 잇따라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수욕장마다 볼거리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오는 25-28일 ‘제18회 전국윈드서핑대회’가, 다음달 10일 윤도현밴드와 인순이, 이승철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서해안 살리기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또 만리포해수욕장과 학암포해수욕장 등 14개 해변에선 오는 22-28일 ‘제1회 태안비치골프대회’가, 청포대해수욕장과 몽산포해수욕장에선 다음달 4일 ‘제2회 샌드비스타마라톤대회’가, 몽산포해수욕장에선 다음달 11일 ‘제7회 모래조각경연대회가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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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대천해수욕장에선 ‘제12회 보령머드축제’(7월 11-19일)와 ‘제5회 대천해변 통기타 음악축제’(8월 15일)가, 무창포해수욕장에선 ‘신비의 바닷길 축제’(7월말-8월초)가 각각 열리며, 춘장대해수욕장에선 ‘비치사커대회’(7월 4-5일, 11-12일, 25-26일)와 ‘춘장대뮤직페스타’(7월말-8월초)가 각각 마련된다.

시·군별 주요 해수욕장 개장 일정은 다음과 같다.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 = 6월20일 ▲청포대해수욕장 = 6월20일 ▲만리포해수욕장 = 6월25일 ▲천리포해수욕장 = 6월25일 ▲꽃지해수욕장 7월1일 ▲학암포해수욕장 7월1일 ▲삼봉해수욕장 = 7월10일 ▲신두리해수욕장 = 7월15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 6월27일 ▲무창포해수욕장 = 7월4일 ▲원산도해수욕장 = 7월8일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 7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