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총선때 국민과 충청민이 심판할 것....충청도 정치적인 씨앗 도둑질해간 민주통합당 비판
[MBS대전 = 송석선 기자]
4.11 총선이 100여일 다가온 가운데 당 이적 파문을 불러온 이상민, 이용희, 김창수 의원에 대해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얄팍한 당선주의자들”이라며 “그들을 철새정치인이라면 철새들이 욕할 것이다”고 강한 비판하고 나섰다.10일 MBN방송 M뉴스 인터뷰를 통해 심 대표는 “.이번 총선때 반드시 국민과 충청민들이 강력히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현 정치인들 가운데 의리라든지 신의라든지 이런 생각보다는 당선만 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당선주의론 앞세운 정치인을 비판했다.
그는 또 “선비의 고장이고 절의의 고장인 충청도에서 철새정치인들이 나와서 가슴이 아프다”며 “중요한 것은 의원 일도 빼가고, 충청도의 정치적인 씨앗을 도둑질해가서 충청도를 접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도덕적 상실을 불러온 민주통합당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민과 감창수 의원이 의리가 없는 사람들이다. 18대 국회에서 어쨌든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적당한 국회의원 후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천을 주지 않았겠냐”며 “충청에 적은 인재를 살리려고 경험 있는 인재가 부족한 충청에서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살려내야지 이 생각으로 선진당의 공천을 주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지금 와서 보니까 충청권을 표방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이 우리 당선에 도움이 도움되는 것보다는 더 큰 당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얄팍한 당선 지상주의가 발동한 것과 인격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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