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합진보당 예비후보 경찰 강제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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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통합진보당 예비후보 경찰 강제 연행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1.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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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FTA 설명회 항의 도중 ... 학생당원과 농민도 연행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 FTA 설명회 개최에 항의하던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를 비롯한 농민들을 경찰이 강제 불법 연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2일 충남도는 농림수산부 장관이 주최하는 FTA 공무원 설명회를 공주의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하려고 했다. 이에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들과 당원들, 농민들이 반발하여 항의하고 규탄하였지만 정부는 정당한 의사표현을 가로막고 경찰을 동원하여 강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연행자는 현재 김희봉(통합진보당 당진 선거구 예비후보), 한준혜(통합진보당 공주연기 선거구 예비후보), 선춘자(통합진보당 충남도당 공동사무처장)등 학생당원들과 농민을 포함한 10여명이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우리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마저 강제연행하는 오늘의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농민들과 충남도민과 함께 FTA 발효 저지하는 투쟁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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